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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하늘과 땅이 있기에 만들어집니다. 테루아(Terroir)라고 하지요.
포도 재배하는 모든 
환경요소를 말합니다.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정희태 지음

 

포도품종

 

와인은 포도품종에 따라 나뉘죠. 하지만 섞어서도 만들기도 합니다. 제조 방식에 따라 달라지도 해서 종류가 엄청납니다. 

카베르네쇼비뇽(Carbernet Sauvignon) 품종은 자갈이 많은 토양

메를로(Merlot) 품종은 수분을 머금고 있는 점토질 토양

피노누아(Pinot noir) 품종은 서고히질을 머금고 있는 토양.

그렇지만 다른 환경에서도 포도는 자랄 수 있고 다른 개성을 나타냅니다.

가장 좋은 와인의 기준은 아마 자기 입맛에 맞으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와인에 대해 알아야 맛을 알겠죠? 

 

생산자 입장에서는 테루아가 와인 속에 잘 스며든 것을 의미라고 합니다.

빈티지(Vintage)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영어로 빈티지, 프랑스로는 밀레짐(Millesime)이라고 하는데,

이는 포도가 생산된 연도를 의미합니다. 

 

빈티지가 좋았다고 하는 것은 한 해동안 포도가 최적으로 자랄 수 있는 테루아가 좋았다는 의미죠.

그렇지만 생산자마다 그 해 품질이 달라서 빈티지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어떤 와인의 빈티지가 좋았다라고 해야합니다.

보르도 지역 : 카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소비뇽 블랑

부르고뉴 지역 : 피노누아, 샤도네이

론 지역 : 시라, 그르나슈, 마르산, 루산느, 비오니에

알자스 지역 ; 리승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그리

루아르 지역: 카베르네 프랑, 슈냉 블랑, 소니뇽 블랑

샹퍄뉴 지역 : 피노누아, 피노 뫼니에, 샤도네이​​

레드와인 대표품종

 

 

레드와인 대표품종은 카베르네쇼비뇽(Car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피노누아(Pinot noir), 시라(Syrah)  입니다.

카베르네쇼비뇽(Carbernet Sauvignon)는 포도껍질이 두꺼워 색이 진하고 맛에 무게감이 있으며, 타닌과 산도가

강한 스타일의 와인입니다. 장기 숙성에 좋은 포도 품종 중 하나입니다. 주 생산지가 보르도 지역이지만, 날씨 편차가 심해 다른 품종과 섞어 만든다고 합니다. 한편 기후가 따뜻한 미국과 칠레에서 강하고 묵직한 맛과 향을 지닌 양질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여기서 타닌이란 자연적인 폴리페놀 물질로 쓴맛 혹은 수렴성이 있어서 입안에서 떫은맛을 느끼게 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메를로(Merlot)는 카베르노쇼니뇽보다 무게감은 덜하고 중간 정도의 타닌과 산도로 입 안에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유순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됩니다. 잘익은 메를로는 블랙베리, 체리, 검은, 검은 자두 등 검은 과실류의 향기를 지닌 묵직한 와인을 만들 수 있어, 보르도, 미국, 칠레, 호주 등지에서 생산합니다.

피노누아(Pinot noir) 맛의 무게감과 타닌이 가볍고, 딸기와 체리와 같은 붉은 과실류와 꽃향기들이 풍부하게 납니다. 섬세하고 여리여리한 스타일의 와인이며, 강한 술을 좋아하는 경우 피노누아는 포도주스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땅의 성분에 따라 품질의 결과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주로 부르고뉴에서 생산하며 특히 최상급 포도밭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와인은 고품질, 높은 희소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합니다.

시라(Syrah)는 기후에 따라 중간부터 높은 수준까지, 다양한 타닌과 산도, 맛의 무게감을 지닌 와인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검은 과실류와 더불어 후추 같은 향신료 향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으로 이국적이 맛이 느껴지고 풍미가 강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양고기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프랑스 남부 론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호주에서는 이 품중을 쉬라즈(Shiraz)라고 부릅니다.

화이트와인 대표품종

 

화이트와인 대표품종은 샤르도네(Chardonnay),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리슬링(Riesling)입니다.

 

샤르도네(Chardonnay)는 서늘한 기후에서 따뜻한 기후까지 모든 환경에서 잘 자라 세계 각지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기후가 따뜻한 지역일수록 보디감은 묵직해지고 산도는 조금씩 낮아집니다. 그리고 레몬과 사과 같은 시선한 과일향이 난다고 합니다. 기후가 따뜻해지면 파인애플이나 망고 같은 열대 과일 향의 비중이 커지고, 숙성되면서 꿀과 견과류의 고소한 향까지 더해지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품종입니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은 잔디를 깎을 때 느껴지는 싱그러운 풀 향이 나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포도의 완숙 상태와 지역에 따라 부싯돌을 부딪칠 때 나는 향부터 열대 과일 향까지 여러 향이 복합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루아르와 보르도 지역, 그리고 뉴질랜드와 호주 등지에서 많이 재배해 와인을 만든다고 합니다.

리슬링(Riesling)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잰시스 로빈슨이 최고의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이라고 극찬한 품종입니다. 드라인한 스타일부터 스위트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품종입니다. 하지만 달콤한 와인을 만드는 포도 품종으로 알려져 저평가되고 있다고 하네요.휘발유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꿀과 감초 향과 더불어 높은 산도 덕분에 신선함도 느낄 수있다고 합니다. 주로 프랑스 알자스지역과 독일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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