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가면
돌풍과 함께 태풍이
오곤합니다.
왜 태풍은 9월에 올까요?

태풍이란?
태풍이란 적도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입니다.
중심부의 최대풍속이 17㎧ 이상인 폭풍을 말하는데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인 것을 강한 열대 폭풍(STS), 17~24㎧인 것을
열대 폭풍(TS), 그리고 17㎧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중심부의 최대풍속이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모두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8월말에서 9월말에 북태평양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중심부의 최대풍속이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모두 태풍이고 부릅니다.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
지구는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진 상태로 공전하기 때문에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에너지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고위도와 저위도에서 받는 태양열의 차이는
날씨와 계절의 변화 등 다양한 기상 상태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태양의 고도각이 높은 적도 부근에는
많은 태양열이 축적되고,
극지방의 경우 열에너지가 부족해
전체 에너지의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지요.
많은 태양 열에너지를 축적한 적도 부근의 해상에서는
가열된 공기가 상승하며 대류구름이 만들어집니다.
대류구름이 여러 개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한 것을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중심부가 가열되고 동시에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은 태풍은 회전력과 속도 등
강도를 유지한 채 고위도로 이동하며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리다가
육지에 닿아 열에너지와 수증기 공급이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소멸합니다.
태풍의 기능
태풍은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평형을
이루기 위한 대기 순환의 일부분입니다.
태풍은 지구 남북 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물을 순환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출처 : 태풍 발생 원리 지구에 필요한 이유| 백점코치)
태풍이 9월에 오는 이유
우리나라는 북태평고기압 난기와 한기가
충돌하는 태풍의 길목에 위치합니다.

2022년 8월 북서태평양 수온은 필린팬해 중심으로
30도가 넘는 수온 구역이 많으며,
오키나와 남쪽 해상의 경우에는 31도 수온 구역도 보입니다.
최근 중층 지위고도를 보면 난기(북태평양 고기압)과
한기가 충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난기와 한기가 충돌하면 가을 장마가 오기 쉽습니다.
이 장마 전선 시즌에 해수면 27℃이상,
적도 부근 남 북위 5도~25도 이내서
태양열에 의한 뜨거운 공기의 쎈 상승과 빠른 수분 증발,
공기 상승 공간에 다시 몰려오는 바람이 수렴해서
지구 회전과 엮이면, 거대한 저기압 비 구름이
휘말리며 규모가 큰 비구림이 발생하는데 중심부는
빠른 상승기류로 공기가 희박한 강력한 저기압입니다.
이를, 태풍이나 사이클론, 허리케인이라고도 하죠.
항상 여름의 끝자락 후
9월 쯤 강한 태풍이 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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